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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공부에 왕도는 없어도 잘 하는 방법은 있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I.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정의

 

에빙하우스(Hermann Ebbinghaus)의 망각곡선(forgetting curve)이란 시간의 경과에 따라 기억이 얼마나 남아있는가를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이 설명만으로는 망각곡선이 무엇인지 단번에 감이 잘 오지 않을 겁니다. 걱정 마세요! 당연한 겁니다.

그렇다면 아래의 그림을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기억을 잃어버리기까지...

 

이제 느낌이 좀 오시나요?

우리가 어떤 정보를 처음 접한 뒤, 약 20분이 경과하면 40%가량이 날아가버린다는 겁니다. 마치 손등에 묻힌 알코올처럼 말이죠. 혹은 월급통장에 들어온 우리의 월급에 비유할 수도 있겠네요.

 

 

 

우리의 월급도 기억처럼 사라져버리곤 합니다

 

1시간이 경과하면 어떻게 될까요? 무려 50% 이상이 사라져버립니다.

그렇다면 하루는 어떨까요? 70%가 사라져 버립니다.

아깝지 않습니까? 책을 읽고, 인강을 듣고, 강의를 듣고, 교육을 받아 정보를 얻었는데 이렇게 사라져 버린다니요?

 

 

II. 대체 에빙하우스가 누구입니까?

 

헤르만 에빙하우스(Hermann Ebbinghaus)는 인간의 기억에 대해 연구를 한 독일의 심리학자입니다. 그의 업적으로는 망각곡선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에빙하우스가 누구냐가 아닙니다. 이 망각곡선을 이용해 이득을 보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목표입니다.

 

 

III. 어떻게 도움이 됩니까?

 

거두절미하고, 아래의 그래프를 보시기 바랍니다.

 

 

기억을 찾아서...

 

정답은 의외로 가까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항상 들었던 말이 있죠? 복습은 철저하게!

그렇습니다. 그 날 얻은 정보를 다시 한 번 더 상기시켜주면 되는 겁니다. 기존에 접했던 정보를 다시 들춰보면 , 그랬었지하면서 해당 정보에 대해 더 잘 기억할 수 있는 거죠.

 

아주 간단한 룰인데 실천하기는 꽤나 까다롭습니다.

 

예습은 논외로 하고, 오늘 배운 학습내용 복습을 매일 철저하게 하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요?

오늘 진행했던 프로젝트, 회의, 발표 내용을 매일 주간업무보고서에 작성하는 직장인이 얼마나 될까요?

 

 

IV.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이론이 필요한 사람

 

 

솔직히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비단 공부하는 수험생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는 직장인들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선생님이 시켜서, 상사가 시켜서 한다는 수동적인 자세는 접어두고, 귀찮지만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오늘 얻은 정보를 복기해보세요.

 

반드시 여러분의 노력이 빛을 보는 때가 올 것입니다.